OWN 뉴스 · 2026.10.26 09:33

“아버님, 보험으로 하실 수 있는 개수는 벌써 다 쓰셨어요..” 65세 넘어 치과 의자에 앉기 전 확인할 건강보험 혜택 4가지

흔들리는 어금니 때문에 치과에 갔다가 견적서를 받아 들면 한동안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가 여러 개 빠졌는데도 비용이 무서워 치료를 미루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65세가 넘으면 이 부담을 크게 덜어 주는 건강보험 혜택이 있습니다. 모르고 상담에 들어가면 낼 필요 없는 돈까지 그대로 치르게 됩니다. 치과 의자에 앉기 전에 확인할 네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첫째, 임플란트는 평생 2개까지 보험이 적용됩니다
만 65세 이상이고 이가 일부 빠진 경우라면 임플란트 2개까지 건강보험으로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평생 기준이므로 이미 2개를 보험으로 받으셨다면 그 뒤로는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따라서 어느 자리에 먼저 쓸지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십시오. 추가 시술이나 재료에 따라 보험 밖 비용이 붙을 수 있으니 항목별로 나눠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틀니는 7년마다 다시 맞출 수 있습니다
완전틀니와 부분틀니 모두 65세 이상이면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한 번 맞춘 뒤 7년이 지나면 다시 보험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7년이 되기 전에 헐거워졌다고 새로 맞추면 보험 없이 비용을 내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조정이나 수리로 해결되는지 물어보십시오. 질환 등으로 입안 상태가 크게 달라졌다면 예외가 인정되는지도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본인부담은 30%이고 의료급여 수급자는 더 낮습니다
임플란트와 틀니 모두 건강보험 가입자는 비용의 30%를 냅니다. 의료급여 1종 수급자는 10%, 2종 수급자는 20%로 부담이 더 줄어듭니다.
이 혜택은 치과에서 공단에 대상자 등록을 해야 적용됩니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등록이 끝났는지 꼭 확인하십시오. 다른 치과에서 보험으로 치료받은 이력이 있다면 미리 알리셔야 합니다.
넷째, 스케일링은 1년에 한 번 보험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치석 제거는 1년에 한 번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해가 바뀌면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아직 받지 않으셨다면 연말이 지나기 전에 챙기십시오.
임플란트와 틀니도 결국 잇몸이 받쳐 줘야 오래 씁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입 냄새가 심해졌다면 스케일링 때 잇몸 상태도 함께 봐 달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치과 치료비는 몰라서 더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임플란트라도 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부담이 크게 달라집니다.
상담을 시작할 때 “제가 보험 대상인지, 남은 개수가 몇 개인지”부터 물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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