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N 뉴스 · 2026.10.26 05:50

“그 문자에 답장하면 돈 다 날립니다” 60대 이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위

휴대전화에 낯선 번호로 “엄마, 나야”라는 문자가 왔다면 답장부터 하시면 안 됩니다. 그 한 번의 답장이 평생 모은 돈을 잃는 첫 단추가 될 수 있습니다.

사기범은 자녀를 걱정하는 마음, 택배나 경조사 소식을 궁금해하는 마음을 노립니다. 오늘은 특히 조심하셔야 할 행동을 순서대로 짚고, 이미 돈을 보냈을 때 해야 할 일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3위. 검찰·금감원이라는 전화에 개인정보를 말하는 행동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습니다”라며 겁을 주는 전화가 있습니다. 수사 중이니 남에게 알리지 말라며 서두르게 하고, 돈을 안전한 계좌로 옮기거나 앱을 설치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공통된 흐름입니다.

수사기관과 금융당국은 전화로 송금이나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런 말이 나오면 대답하지 말고 끊으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걸리시면 해당 기관의 대표번호를 직접 찾아 확인하시면 됩니다.

2위. 택배·부고·청첩장 문자 속 링크를 누르는 행동
“주소가 잘못돼 반송됩니다”, “부친상 알려 드립니다” 같은 문자는 궁금해서라도 열어 보게 됩니다. 그런데 링크를 누르면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깔릴 수 있습니다.

악성 앱이 깔리면 연락처와 문자, 금융 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온 링크는 누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택배 조회는 평소 쓰시던 앱에서 하시고, 경조사는 보낸 사람에게 전화로 물어보시면 됩니다.

1위. 자녀라는 문자에 확인 없이 답장하고 송금하는 행동
“폰이 고장 나서 친구 폰으로 연락해”라며 시작해 상품권 구매나 급한 송금을 부탁하는 수법입니다. 전화는 안 된다며 문자로만 대화하려 하고, 신분증 사진이나 계좌 비밀번호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런 문자를 받으시면 답장하지 말고 원래 알고 계신 자녀 번호로 직접 전화를 거셔야 합니다. 통화가 안 되면 배우자나 다른 가족에게 확인하시면 됩니다. 확인 전화 한 통이면 대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미 돈을 보내셨다면 지체하지 말고 112에 신고하시고, 송금한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빨리 움직일수록 돌려받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오늘 저녁 가족과 둘만 아는 확인용 암호를 하나 정해 두십시오. 돈 이야기가 나오면 암호부터 묻는다고 미리 약속해 두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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