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N 뉴스 · 2026.11.04 02:00

“내 돈이 보험사에 잠들었다고..” 전문가가 짚은 숨은 보험금 절대 놓치지 않는 법 3가지

내 이름으로 받을 돈이 보험사에 그대로 잠들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 돈은 직접 찾지 않으면 아무도 먼저 챙겨 주지 않습니다. 오래전에 들어 둔 보험의 만기를 잊으셨거나, 주소와 전화번호가 바뀌어 안내를 받지 못하신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돈은 스마트폰으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조회하는 순서와 자주 잠들어 있는 보험금의 종류, 청구할 때 챙기실 것을 차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내보험찾아줌’으로 한 번에 조회하기
‘내보험찾아줌’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무료 조회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폰 검색창에 서비스 이름을 입력해 들어가신 뒤 본인인증만 거치시면, 내 명의로 된 숨은 보험금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조회 결과에는 보험사 이름과 금액, 보험금의 종류가 함께 나옵니다. 여러 회사에 흩어진 계약도 한꺼번에 보여 주기 때문에 보험사마다 따로 전화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둘째 잠들어 있는 보험금의 종류 알아 두기
가장 흔한 것은 중도보험금과 만기보험금입니다. 중도보험금은 계약이 이어지는 동안 정해진 시점에 나오는 돈이고, 만기보험금은 계약이 끝날 때 돌려받는 돈입니다. 둘 다 직접 청구하지 않으면 보험사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휴면보험금은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인 3년이 지나도록 찾아가지 않은 돈입니다. 기간이 지났다고 해서 돈이 바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래된 계약이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셋째 청구할 때 준비할 것과 주의할 점
조회 화면에 나오는 보험사 안내를 따르시거나 해당 보험사에 연락하시면 됩니다. 신분증과 본인 명의 통장 계좌번호를 미리 챙겨 두시면 수월합니다. 가족이 대신 청구할 때는 위임장 같은 서류가 더 필요할 수 있으니 보험사에 먼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보험금을 찾아 주겠다며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계좌 비밀번호를 묻는 전화와 문자에는 응하지 마십시오. 조회와 청구는 본인이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또 중도보험금은 적립해 두면 이자가 붙는 상품도 있습니다. 당장 쓰실 곳이 없다면 받기 전에 조건부터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오래 잊고 지낸 보험이 있다면 오늘 저녁 ‘내보험찾아줌’에서 본인인증 한 번으로 내 명의의 숨은 보험금부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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