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N 뉴스 · 2026.11.04 09:25

“엄마, 벌써 세 접시째야..” 30년 차 간호사가 뷔페에서 절대 쌓지 말라는 몰래 혈압 높이는 ‘3가지 음식’

한 조각, 한 개씩이니 괜찮다고 생각하는가? 그 접시가 벌써 세 번째라면 몸은 이미 짠맛에 밀리고 있다. 피자와 소시지, 탕수육은 작게 잘려 있어 부담 없이 여러 번 집게 되지만, 나트륨과 열량이 조금씩 겹겹이 쌓이는 음식이다. 세 음식의 어떤 성분이 혈압에 부담을 주는지, 어떻게 담아야 덜 부담스러운지 짚어본다.

첫 번째 ‘피자’… 짠맛이 도우·치즈·토핑에 세 겹으로 들어 있다
피자 치즈는 단백질과 칼슘을 주지만 가공 과정에서 소금이 들어가 나트륨도 적지 않다. 여기에 반죽에 넣는 소금과 토마토소스, 햄이나 페퍼로니 같은 가공육 토핑까지 더해지면 한 조각 안에 나트륨이 겹친다.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몸은 농도를 맞추려고 수분을 붙잡아 두는데, 이 과정이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이는 쪽으로 작용할 수 있다.
뷔페에서는 가공육보다 채소가 많이 올라간 피자를 고르고, 한두 조각에서 멈추는 것이 좋다. 두꺼운 가장자리 도우는 남기고 가루 치즈나 핫소스를 더 뿌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짠맛을 줄일 수 있다. 채소에 든 칼륨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샐러드를 먼저 담는 것이 좋다. 다만 신장 질환으로 칼륨을 제한하는 사람은 질환 상태에 따라 이 방법이 맞지 않을 수 있다.

두 번째 ‘소시지’… 작은 한 알에 소금과 지방이 꽉 눌려 있다
소시지는 고기를 갈아 소금과 양념, 지방을 섞어 만든 가공육이다. 단백질을 공급하지만 보존성과 맛을 위해 염분이 많이 들어가고, 지방이 많아 열량도 높다. 잦은 과식은 체중 증가로 이어져 혈압 관리에 불리할 수 있는데, 크기가 작아 몇 개를 먹었는지 세지 않게 된다는 점이 뷔페에서 특히 문제가 된다.
소시지는 처음부터 두세 개만 담고 다시 가지러 가지 않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케첩이나 머스터드를 듬뿍 찍으면 소스의 염분과 당분이 더해지므로 소스는 조금만 곁들인다. 단백질이 필요하다면 삶은 달걀이나 구운 생선, 두부 요리처럼 가공을 덜 거친 메뉴를 대신 고르는 편이 낫다.

세 번째 ‘탕수육’… 튀김옷과 소스가 짠맛과 열량을 함께 끌어올린다
탕수육의 돼지고기는 단백질과 비타민 B1을 공급하지만,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기면서 지방과 열량이 크게 늘어난다. 새콤달콤한 소스에는 설탕과 함께 간장이나 소금 같은 짠 재료가 들어가는데, 단맛에 가려 짠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뷔페 탕수육은 미리 소스에 버무려 두는 경우가 많아 튀김옷이 소스를 흠뻑 머금기 쉽다.
가능하면 소스가 덜 묻은 조각을 골라 몇 조각만 담고, 소스는 따로 덜어 살짝 찍어 먹는 것이 좋다. 두꺼운 튀김옷을 조금 벗겨내는 것도 기름과 열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고기가 당긴다면 수육이나 구운 닭고기처럼 튀기지 않은 메뉴로 바꾸는 방법도 있다.

한눈에 보는 핵심 정리
피자: 채소 토핑으로 한두 조각만, 두꺼운 도우는 남긴다
소시지: 처음부터 두세 개만 담고 소스는 조금만 찍는다
탕수육: 소스는 따로 덜어 찍고 몇 조각에서 멈춘다
핵심: 한 조각씩 쌓이는 나트륨, 처음부터 덜 담는 것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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