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N 뉴스 · 2026.11.05 06:01

“큰 병원 절대 먼저 가지 마세요..” 전문가가 밝힌 60세 넘으면 치매검사 공짜로 받는 꿀팁

공짜로 받을 수 있는 검사를 몇 년째 미루고 계시지 않습니까? 물건 둔 자리를 자주 잊으면서도 “병원 가면 돈만 든다”며 넘기는 사이, 손쓸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듭니다.

만 60세가 넘으셨다면 보건소에 있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어디로 가서 무엇을 챙기고, 결과가 나온 뒤 어떻게 이어지는지 차례대로 정리해 드립니다.

첫째, 주소지 관할 센터부터 찾으세요
치매안심센터는 시군구 보건소마다 설치돼 있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관할하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무작정 큰 병원부터 찾아가면 검사비를 내고 대기만 길어질 수 있습니다.

위치가 헷갈리시면 중앙치매센터 누리집에서 지역을 고르시면 됩니다.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에 물어보셔도 가까운 센터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사시는 곳의 보건소에 바로 전화하셔도 됩니다.

둘째, 만 60세 이상이면 선별검사는 무료입니다
만 60세 이상이라면 인지선별검사 비용을 내지 않습니다. 기억력과 주의력, 언어 능력 등을 문답으로 확인하는 간단한 검사라 부담이 적습니다.

증상이 뚜렷해질 때까지 기다리실 이유가 없습니다.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받아 두시면 내 기억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할 기준이 생깁니다.

셋째, 신분증을 챙기고 전화로 예약하세요
그냥 찾아가시면 상담 일정이 밀려 헛걸음하실 수 있습니다. 미리 전화해 날짜와 시간을 정해 두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방문하실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평소 드시는 약 이름을 적어 가시고 가족과 함께 가시면 상담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넷째,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로 이어집니다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센터가 진단검사로 연계해 드립니다. 이 단계에서는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로 치매인지 확인합니다.

치매로 진단되면 협력 병원에서 혈액검사, 뇌영상 검사 같은 감별검사를 받아 원인을 살핍니다. 이 단계의 비용은 소득 기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혼자 걱정하지 마시고 지원 대상인지부터 센터에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선별검사 결과만으로 치매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니 겁먹고 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관할 보건소에 전화 한 통 걸어 예약부터 잡아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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