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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대한 걱정은 커지는데 막상 보험을 알아보면 가입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이 있으면 심사에서 거절당하거나 보험료가 지나치게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70대 이후에도 건강 상태를 크게 묻지 않고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있습니다.
병원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은데 어떤 보험을 알아봐야 할지 막막하다면 다음 세 가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큰돈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들입니다.
3위. 무심사 소액 암보험
암 진단을 받으면 치료비뿐 아니라 교통비와 간병비까지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듭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거나 지병이 있으면 일반 암보험 가입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 무심사 소액 암보험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보험은 건강검진 결과나 병력을 제출하지 않아도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도 일반 암보험보다 낮습니다. 다만 보장 금액이 500만 원에서 1000만 원 수준으로 적고, 가입 후 일정 기간 안에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을 받지 못하거나 일부만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큰 보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전혀 준비가 안 된 상태보다는 낫습니다.
2위. 80세까지 가입 가능한 실손보험
실손보험은 병원에서 실제로 낸 치료비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어 병원을 자주 다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예전에는 70대 이상은 가입이 거의 불가능했지만 최근에는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습니다.
다만 나이가 많을수록 보험료가 높고,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과 관련된 치료비는 보장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갱신할 때마다 보험료가 오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입원이나 수술처럼 목돈이 드는 상황에서는 실손보험이 있는 편이 낫습니다. 가입 전에 본인이 받을 수 있는 보장 범위와 월 보험료를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위. 간편 심사 치매보험
나이가 들면 치매에 대한 걱정이 커지지만 일반 치매보험은 건강 상태를 따지는 항목이 많아 가입하기 어렵습니다. 간편 심사 치매보험은 몇 가지 질문에만 답하면 가입할 수 있어 70대 이후에도 문턱이 낮습니다.
치매 진단을 받거나 등급 판정을 받으면 일시금 또는 간병비 형태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가입 후 1년에서 2년 사이에는 보장이 제한되거나 보험금이 적게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경증 치매는 보장에서 빠지는 상품도 있으니 약관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치매 간병은 오랜 시간 가족에게 부담을 주는 만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70대라고 해서 보험 가입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심사 소액 암보험과 80세 가입 가능한 실손보험, 간편 심사 치매보험은 건강 상태를 크게 따지지 않으면서도 실제 병원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보장 금액이 크지 않더라도 없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가입 전에 보험료와 보장 범위, 면책 기간을 확인하시고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지 따져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