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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나 임플란트를 하신 뒤 처음 몇 달은 편하다가 어느새 잇몸이 붓거나 입 냄새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셨을 겁니다. 보철물이 잘못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원인은 매일 하는 관리 방법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비용을 들여 맞춘 보철물도 다루는 습관에 따라 수명이 달라집니다. 오래 쓰시는 분들이 지키는 습관을 순서대로 짚어 드립니다.
4위. 아픈 곳이 없어도 치과 점검을 받습니다
불편하지 않으면 치과에 갈 이유가 없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잇몸과 턱뼈는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줄어들어 처음 맞춘 틀니가 점점 헐거워질 수 있습니다. 헐거운 틀니는 잇몸을 문질러 상처를 만듭니다.
통증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틀니가 잘 맞는지, 임플란트 주변 잇몸은 괜찮은지 미리 확인하시면 큰 수리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위. 잘 때는 틀니를 빼서 물에 담가 둡니다
빼고 끼우기 번거롭다며 틀니를 낀 채 주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잇몸이 밤새 눌린 채 쉬지 못하고 틀니와 잇몸 사이에 세균이 쌓이기 쉽습니다.
잠들기 전에 빼서 세척한 뒤 물이나 세정액에 담가 보관하십시오. 공기 중에 두면 마르면서 모양이 변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은 피하시고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을 쓰시기 바랍니다.
2위. 틀니는 치약 대신 전용 세정제로 닦습니다
일반 치약에는 연마 성분이 들어 있어 틀니 표면에 잔 흠집을 낼 수 있습니다. 그 틈에 음식 찌꺼기와 세균이 끼면 냄새와 변색으로 이어집니다. 뻣뻣한 칫솔로 세게 문질러도 마찬가지입니다.
틀니 전용 세정제와 부드러운 솔을 쓰십시오. 세면대에 물을 받아 두거나 수건을 깔고 닦으시면 손에서 미끄러져도 깨질 걱정이 줄어듭니다.
1위. 임플란트 주변은 치간칫솔로 한 번 더 닦습니다
임플란트는 썩지 않으니 관리가 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변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임플란트를 받치는 뼈까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자연 치아보다 이상을 늦게 알아차리기 쉬워 더 주의해야 합니다.
칫솔질만으로는 임플란트와 잇몸의 경계, 옆 치아 사이가 잘 닦이지 않습니다. 틈에 맞는 크기의 치간칫솔을 골라 하루 한 번 이상 부드럽게 넣었다 빼십시오. 피가 계속 나거나 잇몸이 부으면 치과에 알리시기 바랍니다.
보철물의 수명은 시술한 날보다 그 뒤 매일의 손길에서 갈립니다. 오늘 밤부터 틀니는 빼서 물에 담그시고, 임플란트 주변은 치간칫솔로 닦아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