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N 뉴스 · 2026.10.29 04:03

“밤마다 가슴이 타는데 탄산을 또 마신다고..”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의사가 절대 금지하는 ‘3가지 음식’

밤마다 가슴이 화끈거리는데 카트에 담는 단골 음식은 그대로인가? 그렇다면 약보다 먼저 들여다봐야 할 곳은 식탁이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은 위와 식도 사이를 조이는 하부식도괄약근이 느슨해지거나 위 속 압력이 높아질 때 심해지기 쉽다. 탄산음료와 초콜릿, 즉석 튀김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이 균형을 흔들 수 있는 음식이다. 다만 이미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면 증상 정도에 따라 아래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다.

첫 번째 ‘탄산음료’… 톡 쏘는 가스가 위를 부풀린다
탄산음료 속 이산화탄소는 위 안에서 기체로 팽창해 위를 부풀리고 내부 압력을 높인다. 이때 트림이 나오면서 위산이 식도로 함께 밀려 올라오기 쉽다. 카페인이 든 제품은 괄약근을 느슨하게 할 수 있고, 산도가 높아 이미 예민해진 식도를 자극할 수도 있다.
갈증이 날 때는 물이나 미지근한 보리차로 바꾸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탄산이 꼭 당긴다면 식사 중에 벌컥 마시기보다 작은 컵에 따라 천천히 마시는 것이 낫다. 잠들기 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초콜릿’… 달콤함 뒤에 괄약근을 풀어주는 성분이 있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에는 테오브로민과 카페인 같은 메틸잔틴 계열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하부식도괄약근을 느슨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 함량도 높아 음식이 위에서 내려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다만 초콜릿을 먹었다고 모든 사람에게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먹은 뒤 몸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단맛이 당길 때는 한두 조각으로 양을 정하고 저녁 이후에는 피하는 편이 낫다. 간식이 필요하다면 바나나나 찐 고구마를 조금 먹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세 번째 ‘마트 즉석 튀김’… 기름 먹은 튀김옷이 위에 오래 머문다
튀김은 지방이 많아 소화에 시간이 걸리고 위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진다. 위가 오래 차 있으면 압력이 높아지고, 지방 자체도 괄약근을 느슨하게 하는 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진열대에서 식은 튀김은 튀김옷에 기름이 배어 있어 생각보다 많은 기름을 먹게 되기 쉽다.
먹을 때는 두꺼운 튀김옷을 일부 벗겨내고, 다시 데울 때 에어프라이어로 기름을 빼면 부담을 덜 수 있다. 같은 재료라면 구이나 찜 반찬을 고르고, 채소를 곁들여 튀김의 양 자체를 줄이는 것이 좋다. 튀김을 먹은 날에는 식사 후 바로 눕지 말고 저녁을 일찍 마치는 습관을 들인다.

한눈에 보는 핵심 정리
탄산음료: 가스가 위 압력을 높이니 물·보리차로 바꾼다
초콜릿: 괄약근을 느슨하게 할 수 있어 한두 조각만 먹는다
마트 즉석 튀김: 튀김옷을 덜어내고 구이·찜으로 대신한다
핵심: 양을 줄이고 먹은 뒤 바로 눕지 않는 것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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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메모: 탄산음료와 초콜릿은 반찬이 아니어서 제목 끝맺음을 ‘3가지 반찬’ 대신 ‘3가지 음식’으로 했습니다. 권장 틀의 ‘역술가’는 건강 주제와 맞지 않아 ‘의심형 반문 + 금지 N가지’ 틀로 바꿨습니다. 기존 제목과 겹치지 않도록 ‘마트 가서’, ‘장바구니’ 표현은 제목에서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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