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N 뉴스 · 2026.11.04 09:10

“신분증부터 보여주세요..” 건강보험 전문가가 꼽은 60대 병원 갈 때 절대 두고 나오면 안 되는 것 1위

접수 창구 앞에서 지갑을 몇 번이나 뒤적이다 얼굴이 달아오른 적이 있는가. 카드 한 장이 없다는 이유로 같은 진료를 받고도 건강보험 혜택 없이 진료비를 먼저 다 치러야 할 수 있다.

2024년 5월부터 병원과 의원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으려면 본인임을 확인받아야 한다. 남의 명의로 진료받는 일을 막기 위한 제도다. 오래 다닌 동네 의원이라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 접수대 앞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3위. 깜빡했다면 영수증부터 챙길 것
신분증 없이 병원에 갔다면 우선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은 금액으로 진료비를 내게 된다. 억울한 마음에 그냥 돌아서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아픈 몸으로 다시 오가느니 진료는 받고 뒤처리를 하는 편이 낫다.

진료받은 날부터 14일 안에 신분증과 영수증을 들고 같은 병원을 다시 찾으면 건강보험이 부담할 몫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영수증을 잃어버리면 일이 번거로워진다. 받자마자 지갑 안쪽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2위. 휴대전화 속 모바일 건강보험증
지갑은 두고 나와도 휴대전화는 손에 쥐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을 미리 깔아두면 화면만으로 본인확인을 받을 수 있다.

설치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앱 장터에서 ‘건강보험증’을 검색해 내려받는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인증을 마치고 간편 비밀번호를 정하면 된다. 접수할 때 앱을 열어 화면에 뜬 QR코드나 바코드를 보여주면 끝난다. 혼자 하기 낯설다면 자녀나 손주와 함께 한 번 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1위. 사진이 붙은 신분증 한 장
가장 확실한 것은 역시 실물 신분증이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이 대표적이다. 장애인등록증이나 국가보훈등록증처럼 사진이 붙은 공적 증명서도 인정된다. 휴대전화에 등록한 모바일 신분증도 쓸 수 있다.

모든 경우에 확인을 거치는 것은 아니다. 19세 미만이거나 응급 상황일 때는 생략될 수 있다. 같은 병원에서 6개월 안에 이미 확인을 받았거나 약국에서 처방전으로 약을 받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이를 믿고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것보다 늘 한 장을 넣어두는 편이 마음 편하다.

병원 가는 날은 몸이 먼저 신경 쓰여 작은 것을 놓치기 쉽다. 그런데 접수대에서 발길을 붙잡는 것은 대개 증상이 아니라 카드 한 장이다. 외출 전 지갑 속 신분증과 휴대전화 속 건강보험증, 이 두 가지만 확인하면 된다.

OWN 뉴스

당신의 뉴스를 담습니다. 오늘의 건강부터 내일의 노후까지, 꼭 필요한 생활 정보를 전합니다. 하루에 엄청나게 많이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