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N 뉴스 · 2026.11.04 15:09

“오징어 한 마리 혼자 다 뜯어..” 의사가 술상 앞 중년에게 절대 금지하는 혈압 부담 키우는 ‘3가지 음식’

가볍게 씹는 안주라서 괜찮다고? 술잔이 몇 번 오가는 사이 안주로 먹은 소금은 생각보다 훨씬 많아진다. 술 자체도 혈압에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짜고 기름진 안주까지 곁들이면 그 부담이 겹치기 쉽다. 술자리에 자주 오르는 마른오징어, 감자튀김, 골뱅이무침을 나트륨과 조리법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첫 번째 ‘마른오징어’… 씹을수록 소금이 쌓이는 안주

마른오징어는 단백질이 많고 타우린도 들어 있어 영양 면에서 나쁘기만 한 식품은 아니다. 다만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염분이 농축되고, 조미 제품에는 소금과 설탕이 더해진다.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몸이 수분을 붙잡아 혈액량이 늘고, 그만큼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마른오징어는 오래 씹는 안주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한 마리를 다 먹기 쉽다. 처음부터 한 줌만 접시에 덜어두고, 조미되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마요네즈나 간장 소스는 줄이고, 탄 부분은 떼어낸 뒤 물을 자주 곁들인다.

두 번째 ‘감자튀김’… 감자의 장점을 기름과 소금이 덮는다

감자에는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과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그러나 튀기면 기름을 흡수해 열량과 지방이 크게 늘고, 겉에 뿌린 소금과 시즈닝, 케첩이 나트륨을 더한다. 이런 고열량 음식을 자주 먹으면 체중이 늘기 쉽고, 이는 혈압 관리에 불리하다.

같은 감자라도 찌거나 삶은 감자, 소금 없이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감자로 바꾸면 기름과 나트륨을 함께 줄일 수 있다. 감자튀김을 주문했다면 소금을 빼 달라고 하고, 소스는 따로 받아 조금만 찍는다. 다만 신장 질환 등으로 칼륨 섭취를 제한받는 사람에게는 질환 상태에 따라 이 방법이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한다.

세 번째 ‘골뱅이무침’… 새콤달콤한 양념 속에 나트륨이 숨는다

골뱅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은 편이다. 무침에 들어가는 오이, 양파, 파 같은 채소는 칼륨과 식이섬유를 보탠다. 문제는 통조림 골뱅이의 조림 국물과 고추장·간장·설탕이 들어간 양념이다. 짜고 단 양념은 술을 더 부르고, 함께 나오는 소면까지 먹으면 나트륨과 정제 탄수화물 섭취가 함께 늘어난다.

통조림 골뱅이는 국물을 버리고 찬물에 한 번 헹군 뒤 쓰면 나트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양념은 덜 넣고, 식초와 채소를 넉넉히 넣어 맛을 낸다. 소면은 절반만 곁들이거나 생략하고, 남은 양념에 면이나 밥을 더 비벼 먹지 않는다.

한눈에 보는 핵심 정리

마른오징어: 조미 안 된 제품을 한 줌만 덜어 먹는다
감자튀김: 찐 감자로 바꾸거나 소금·케첩을 줄인다
골뱅이무침: 국물은 버리고 헹군 뒤 채소를 늘린다
핵심: 안주의 짠맛을 줄이고 술과 안주 양을 함께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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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제목 규칙은 끝맺음을 ‘3가지 음료’로 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다루는 대상이 음식이고, ‘N가지’는 본문 항목과 같아야 한다는 우선 규칙이 있어 ‘3가지 음식’으로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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