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N 뉴스 · 2026.11.02 04:02

“그것도 돌려받는 거였어요?” 60대가 실손보험에서 놓치는 병원비 4가지

감기로 동네 의원에 다녀오고 약국에서 약을 지어도 몇만 원이 안 되니 그냥 넘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류를 떼고 사진을 찍어 보내는 일도 번거롭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실손보험은 크게 아플 때만 쓰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은 60대가 무심코 흘려보내기 쉬운 병원비와 지금이라도 되찾는 방법을 차례로 짚어 드리겠습니다.

4위. 서류가 번거로워 미뤄 둔 청구
청구를 포기하시는 가장 흔한 이유는 서류 준비입니다. 영수증과 세부내역서를 챙겨 우편이나 팩스로 보내던 기억 때문에 엄두를 못 내시는 것입니다.

요즘은 보험사 앱에 영수증 사진을 올리면 청구할 수 있습니다. 병원이나 약국이 보험사로 서류를 바로 보내 주는 간편청구 서비스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진료받으신 곳이 이 서비스에 참여하는지 창구에서 물어보십시오.

3위. 되는지 몰라 묻지도 않은 비급여 치료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같은 비급여 치료는 비용이 큽니다. 그런데도 보험이 되는지 몰라 청구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장 여부와 횟수 한도는 가입 시기와 상품에 따라 다릅니다. 짐작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보험증권을 옆에 두고 보험사 고객센터에 직접 확인해 보십시오.

2위. 기한이 지나가는 지난 영수증
보험금을 청구할 권리는 통상 3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서랍 속 영수증이 하루하루 쓸모를 잃고 있는 셈입니다.

3년 안의 영수증은 모아서 한 번에 청구하셔도 됩니다. 영수증을 잃어버리셨다면 병원 원무과에서 다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1위. 소액이라 넘긴 외래 진료비와 약값
가장 많이 놓치시는 것은 동네 의원 진료비와 약값입니다. 한 번에 몇천 원, 몇만 원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십니다. 하지만 혈압약을 타러 다니시거나 관절 치료를 받으시는 것처럼 자주 다니시면 한 해에 꽤 큰 돈이 됩니다.

상품마다 본인이 부담하는 공제금액이 있어 돌려받는 액수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진료비와 약값은 각각 청구할 수 있으니 약국 영수증도 버리지 마십시오.

실손보험금은 매달 꼬박꼬박 낸 보험료로 마련해 둔 내 몫의 돈입니다. 귀찮다는 이유로 넘기기에는 아깝습니다.

오늘 서랍 속 3년 치 병원·약국 영수증을 꺼내 보험사 앱으로 청구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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