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N 뉴스 · 2026.11.02 09:32

“단톡방 나가고 싶어집니다..” 며느리가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시부모 단톡방 금지 행동 1위

단톡방에 무심코 남긴 한 줄이 며느리의 마음을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반가워서 보낸 메시지가 상대에게는 숙제처럼 느껴진다면 서운한 일입니다.

가족 단톡방은 멀리 사는 자녀와 손주 소식을 나누는 고마운 공간입니다. 그러나 며느리에게는 시부모님 글에 언제, 어떻게 답해야 할지 늘 신경 쓰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글을 올리기 전에 살펴보시면 좋을 행동들을 순서대로 짚어 드리겠습니다.

4위.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보내는 메시지
나이가 들면 잠이 일찍 깨서 이른 아침에 인사를 남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직 잠든 시간이나 출근 준비로 바쁜 시간에 울리는 알림은 생각보다 크게 들립니다.

급한 일이 아니라면 오전 아홉 시 이후로 미뤄 두십시오. 메모장에 적어 두었다가 보내시거나 예약 전송 기능을 쓰셔도 됩니다.

3위. 읽고 답이 없다고 다시 묻는 메시지
“봤니?”, “왜 답이 없니?” 같은 확인 문장은 걱정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래도 받는 쪽은 재촉으로 읽기 쉽습니다.

읽음 표시가 있다면 이미 내용은 전해진 것이니 답은 여유가 생길 때 오기 마련입니다. 꼭 확인할 일이라면 아들에게 먼저 물어보시는 편이 부담이 적습니다.

2위. 출처가 불분명한 건강 정보 퍼 나르기
“이것만 먹으면 혈관이 깨끗해진다” 같은 글은 좋은 뜻으로 보내셔도 틀린 내용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 입장에서는 반박하기도, 맞장구치기도 곤란해 답을 미루게 됩니다.

보내기 전에 누가 쓴 글인지, 병원이나 공공기관 자료인지 한 번 살펴보십시오. 출처가 보이지 않는다면 보내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1위. 며느리만 콕 집어 부탁하기
가장 부담이 큰 것은 온 가족이 보는 자리에서 며느리 이름만 불러 일을 맡기는 경우입니다. 여럿이 지켜보니 거절하기 어렵고, 다른 형제는 빠진 것 같아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부탁할 일이 있다면 “누구 시간 되는 사람 있니?”처럼 모두에게 열어 두십시오. 며느리와 따로 나눌 이야기는 개인 대화로 하시는 편이 서로 편합니다.

안부를 전하고 싶을 때는 답을 바라지 않는 문장이 가장 좋습니다. “오늘 춥다니 따뜻하게 입어라. 답장은 안 해도 된다”, “주말 잘 보내거라” 정도면 마음은 충분히 전해집니다.

오늘 단톡방에 글을 올리기 전에 시간과 대상, 그리고 답을 꼭 받아야 하는 글인지 한 번만 따져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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