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N 뉴스 · 2026.11.04 02:50

“전날 술을 마셨다고요..” 의사가 건강검진 앞두고 절대 금지하는 행동 1위

검사 결과지를 받아 보고 깜짝 놀라신 적 있으십니까? 전날 저녁 한 번의 선택만으로 멀쩡한 몸이 재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몸에 탈이 나서가 아니라 검사 직전의 행동 때문에 수치가 달라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검진 전날 저녁부터 당일 아침까지 피하셔야 할 행동 네 가지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4위. 당일 아침 담배 한 대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은 검진 날 아침에도 습관처럼 손이 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흡연은 혈압과 맥박을 잠시 끌어올리고 위액 분비를 늘릴 수 있습니다.

특히 위내시경을 받으신다면 위 속 상태가 달라져 검사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검진이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참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3위. 전날 무리한 운동
검진을 앞두고 몸을 만든다며 평소보다 세게 운동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근육에 무리가 가면 근육 속 효소가 혈액으로 흘러나와 간 기능 검사의 일부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소변 검사에서 단백이나 잠혈이 비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날에는 가벼운 산책 정도로만 몸을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2위. 금식 중에 먹는 껌·사탕·커피
8시간 이상 금식하라는 안내를 받으셨다면 밥만 거르면 된다고 여기시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탕이나 단맛이 나는 껌은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껌은 씹기만 해도 위액이 나올 수 있습니다.

블랙커피도 위를 자극하고 일부 수치를 흔들 수 있어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물을 얼마나 마셔도 되는지, 평소 드시는 약을 어떻게 할지는 병원 안내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1위. 전날 저녁 술자리
가장 흔하면서도 결과를 크게 흔드는 행동이 전날 음주입니다. 술은 간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간수치 가운데 일부가 올라갈 수 있고, 혈액 속 중성지방도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한두 잔쯤은 괜찮다고 넘기시면 간 질환이나 고지혈증을 의심받아 재검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검진 날짜가 잡히면 전날만큼은 술자리를 피하시고, 가능하면 며칠 전부터 줄여 두시기 바랍니다.

검진 결과는 검사 당일의 몸 상태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전날에는 술과 무리한 운동을 피하시고, 금식이 시작되면 껌·사탕·커피까지 멈추시고, 당일 아침에는 담배를 미뤄 두시기 바랍니다. 이 네 가지만 지키셔도 재검 때문에 병원을 다시 찾으실 일이 한결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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