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 나고 챙기면 이미 늦습니다..” 일교차 큰 계절에 감기 덜 걸리는 사람들의 습관 1위

아침에는 찬 바람에 몸을 웅크리다가 한낮에는 땀이 나는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 유독 목이 칼칼하고 코가 막히는 일이 잦다면 몸이 기온 변화를 제때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같은 날씨를 겪어도 감기를 덜 앓는 사람들은 특별한 보약보다 평범한 습관을 꾸준히 지킵니다. 무심코 넘기기 쉬운 네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4위. 하루 두세 번 창문을 엽니다
쌀쌀해지면 창문부터 꼭 닫아 두기 쉽습니다. 하지만 닫힌 방에는 기침과 재채기로 퍼진 바이러스가 오래 머물고, 건조한 공기는 코와 목의 점막을 마르게 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10분 남짓 바람이 통하도록 창을 열어 두시기 바랍니다. 찬 바람이 부담스럽다면 환기하는 동안만 다른 방에 머무르시면 됩니다.

3위. 두꺼운 외투 대신 얇은 옷을 겹쳐 입습니다
두꺼운 옷 한 벌로 하루를 버티면 낮에는 땀이 나고, 그 땀이 식으면서 오히려 몸이 차가워집니다. 일교차가 큰 날 감기가 잘 드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속옷, 얇은 셔츠, 가벼운 겉옷처럼 여러 겹으로 입으시기 바랍니다. 더우면 하나 벗고 추우면 다시 걸치는 방식으로 체온을 맞출 수 있습니다. 가방에 얇은 목도리 하나를 넣어 두셔도 좋습니다.

2위. 외출하고 돌아오면 30초 넘게 손을 씻습니다
문고리와 버스 손잡이를 잡은 손으로 눈이나 코를 만지는 순간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들어옵니다. 물만 묻히고 몇 초 만에 끝내는 손 씻기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비누 거품을 내어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지 30초 이상 문지르시기 바랍니다. 속으로 노래 한 소절을 부르면 시간을 맞추기 쉽습니다.

1위. 독감 예방접종 일정을 미리 확인해 둡니다
독감은 일반 감기보다 앓는 기간이 길고, 나이가 들수록 폐렴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열이 오른 뒤에야 접종 일정을 알아보면 이미 늦습니다.
접종 후 면역이 생기기까지 2주가량 걸리므로 유행이 시작되기 전에 맞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보건소나 동네 의원에 접종 대상 여부와 시기를 지금 문의해 두시기 바랍니다.

환절기 감기는 운이 아니라 작은 습관에서 갈립니다. 창문 열기, 겹쳐 입기, 손 씻기, 예방접종 확인 네 가지를 오늘부터 챙겨 보십시오. 열이 오래가거나 숨이 차다면 참지 말고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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