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N 뉴스 · 2026.10.28 14:19

“제목만 보고 넘기면 내 이름으로 거짓을 퍼뜨립니다..” 미디어 전문가가 꼽은 60대 절대 버려야 할 가짜뉴스 습관 1위

제목 한 줄만 읽고 세상일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가. 가짜뉴스는 바로 그 자신감의 틈을 비집고 들어온다. 속는 사람이 어리석어서 걸려드는 경우는 드물다. 대개 오래 굳은 습관 때문에 걸려든다.

나이가 들수록 소식을 접하는 길은 좁아지고 판단은 빨라진다. 그 빠름이 지혜일 때도 있지만 함정이 될 때도 있다. 나도 모르게 거짓을 믿게 만드는 생활 습관을 순서대로 짚어 본다.

4위. 화가 나거나 겁나는 글일수록 바로 넘겨주는 습관
분노와 불안을 느끼면 생각보다 손이 먼저 움직인다. 누군가 손해를 본다거나 큰일이 난다는 글을 보면 주변에 알려야 한다는 마음이 앞선다. 거짓을 퍼뜨리는 쪽은 그 선한 조급함을 잘 안다.

감정이 크게 흔들리는 글일수록 한 박자 쉬어 가는 편이 낫다. 차 한 잔 마실 시간만 지나도 그 글이 정말 급한 일인지 다르게 보인다.

3위. 한 곳에서만 소식을 듣는 습관
늘 보던 채널이나 늘 들어가는 대화방에서만 세상 소식을 듣는 사람이 있다. 익숙한 곳은 편하다. 하지만 그 안에서는 같은 이야기가 돌고 돌며 점점 사실처럼 굳어진다. 여러 사람이 말하니 맞겠지 하는 착각도 여기서 생긴다.

중요한 소식이라면 성격이 다른 곳 두어 군데에서 다시 들어 보는 것이 좋다. 창문을 한쪽만 열어 둔 방에서는 바깥 날씨를 제대로 알 수 없다.

2위. 내 생각과 같으면 바로 믿어 버리는 습관
평소 품던 생각과 맞아떨어지는 글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에 의심이 사라진다. 거꾸로 생각이 다른 내용은 사실이어도 일단 밀어낸다. 믿고 싶은 것을 믿는 마음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속이 시원한 글일수록 한 번 더 따져 볼 일이다. 내 편을 들어 주는 글이 꼭 바른 글은 아니다.

1위. 제목만 읽고 본문은 보지 않는 습관
가짜뉴스에 가장 쉽게 걸려드는 습관은 제목만 읽고 다 안 것처럼 여기는 것이다. 자극적인 제목 아래에 정작 다른 내용이 적혀 있는 경우가 있다. 사실이 아니라는 설명이 본문에 붙어 있기도 하다. 제목만 보고 넘겨준 소식은 몇 사람을 거치면서 처음과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

본문을 끝까지 읽고 누가 언제 쓴 글인지 살피는 데에는 몇 분이면 충분하다. 그 몇 분을 아끼다 보면 내 이름으로 거짓을 퍼뜨리는 사람이 되기 쉽다. 남의 말을 옮기기 전에 끝까지 들어 보는 것은 예전부터 어른의 몫이었다.

가짜뉴스에 속지 않는 힘은 많이 아는 데서 나오지 않는다. 서두르지 않고, 끝까지 읽고, 다른 곳에서 한 번 더 들어 보는 습관에서 나온다. 오늘부터 하나만 지켜도 좋다. 제목에서 멈추지 말고 본문 끝 줄까지 읽은 뒤에 믿고 전할 것.

OWN 뉴스

당신의 뉴스를 담습니다. 오늘의 건강부터 내일의 노후까지, 꼭 필요한 생활 정보를 전합니다. 하루에 엄청나게 많이 전합니다.

실시간 TOP

  1. “제가 드린 봉투가 그대로 우리 애 손에?..” 노인상담사가 꼽은 자녀에게 용돈 받은 부모가 절대 피해야 할 실수 3가지
  2. “방문조사 날 부모님 혼자 두면 등급 가볍게 나옵니다..” 사회복지사가 밝힌 50대 자녀가 꼭 알아야 할 장기요양등급 신청 꿀팁
  3. “떼인 세금을 그냥 두고 가시겠다고?..” 세무사가 고개 젓는 퇴직 후 강의료 신고 절대 금지 실수 1위
  4. “아버지, 콩팥 약하단 말 듣고도 토란국 국물까지 비우시면 심장이 먼저 큰일 나요..” 신장내과 의사가 우려내지 않고는 절대 금지하는 칼륨 많은 ‘3가지 음식’
  5. “뱃살 걱정한다는 사람이 차돌박이를 또 기름에 굴려?..” 의사가 내장지방 쌓인다며 절대 많이 먹지 말라는 ‘3가지 반찬’
  6. “제목만 보고 넘기면 내 이름으로 거짓을 퍼뜨립니다..” 미디어 전문가가 꼽은 60대 절대 버려야 할 가짜뉴스 습관 1위
  7. “아빠, 점심인데 아직 잠옷 바람이네?..” 은퇴설계 전문가가 은퇴 첫해 절대 무너뜨리면 안 된다는 생활 습관 3가지
  8. “짐 틈에 이불 깔아 주면 자녀는 하룻밤도 안 묵고 갑니다..” 정리수납 전문가가 꼽은 명절 앞 부모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 1위
  9. “이 화환은 대체 누가 보낸 거야?..” 장례지도사가 꼽은 조문 대신 근조화환 보낼 때 상주 서운하게 하는 금지 실수 3가지
  10. “보험 상담 가서 절대 간편보험부터 꺼내지 마세요..” 보험 심사역이 꼽은 지병 있는 사람이 간편보험 들고 손해 보는 공통점 4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