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N 뉴스 · 2026.11.02 06:31

“목 안 마르니 괜찮다고..” 의사가 절대 말리는 60대 물 마시기 습관 4가지

목이 마를 때 물을 찾으면 이미 늦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갈증은 몸이 보내는 첫 신호가 아니라 늦게 울리는 경보입니다. 60대 이후에는 이 경보마저 작아져 물 한 컵 없이 하루를 보내기 쉽습니다.

수분이 모자라면 어지럼증, 변비, 피로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물이 부족한 분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습관 네 가지와 바꾸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첫째. 갈증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나이가 들면 몸속 수분 부족을 알아차리는 감각이 둔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분을 많이 품는 근육량까지 줄어 몸은 마르는데 목은 멀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물 마시는 기준을 갈증이 아니라 시간으로 바꾸십시오. 기상 직후, 식사 사이, 외출 전후에 한 컵씩 드시면 됩니다. 소변 색이 진하다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둘째. 생각날 때 한꺼번에 들이켠다
종일 잊고 있다가 큰 컵으로 몰아 드시면 물이 몸에 머물기보다 소변으로 빠르게 빠져나가기 쉽습니다. 심장이나 콩팥이 약한 분께는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손이 닿는 곳에 물병을 두고 수시로 몇 모금씩 드십시오. 컵을 눈에 띄는 자리에 두기만 해도 마시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셋째. 커피와 차로 물을 대신한다
커피 몇 잔이면 물은 충분하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카페인은 소변량을 늘리고, 믹스커피라면 당분까지 함께 들어갑니다.
커피는 기호품으로 즐기시고 물은 따로 챙기십시오. 맹물이 밋밋하다면 보리차처럼 카페인 없는 차를 연하게 끓여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넷째. 잠들기 직전에 몰아서 마신다
낮에 못 마신 물을 밤에 채우면 화장실 때문에 잠이 자주 끊깁니다. 깊이 쉬지 못하면 다음 날까지 피로가 이어집니다.
물은 오전과 오후에 넉넉히 드시고 저녁 식사 뒤에는 목을 축이는 정도로 줄이십시오. 밤에 여러 번 깨는 일이 계속되면 전립선이나 방광 문제일 수 있으니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물은 목마를 때가 아니라 미리 마시는 것입니다. 다만 심부전이나 콩팥 질환으로 수분 제한을 안내받으신 분은 의사의 권고를 먼저 따르셔야 합니다.
오늘부터 이것만 기억하십시오. 갈증 대신 시계를 보고, 커피 대신 맹물로, 낮에 나눠 마시고 밤에는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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