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료가 부담된다고 해지부터 하시면 큰일 납니다. 그동안 낸 돈의 상당 부분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은퇴 뒤 수입이 줄면 매달 빠져나가는 보험료가 생각보다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해지 버튼부터 떠올리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 번 해지한 보험은 되살리기 어렵습니다. 나이가 든 뒤 새로 가입하면 보험료가 오르거나 가입이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보험은 지키면서 부담만 덜어 내는 방법이 있으니 해지 전에 네 가지를 먼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4위. 급전이 필요할 땐 보험계약대출
목돈이 급해서 보험을 깨려 하신다면 보험계약대출을 먼저 알아보십시오. 해지환급금 범위 안에서 돈을 빌리는 방식이라 보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이자가 붙는 대출이라는 점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갚지 못한 원금과 이자가 해지환급금을 넘어서면 계약이 해지될 수 있으니 갚을 계획부터 세우십시오.
3위. 잠시 쉬어 가는 납입 일시중지
일부 상품은 정해진 기간 동안 보험료 납입을 멈출 수 있습니다. 형편이 잠깐 어려운 시기를 넘기실 때 쓸모가 있습니다.
쉬는 동안에도 보장에 드는 비용은 그동안 쌓인 적립금에서 빠져나가므로 적립금이 줄어듭니다. 상품마다 가능 여부와 기간이 다르니 보험사에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위. 보장은 줄이고 납입은 멈추는 감액완납
감액완납은 지금까지 쌓인 해지환급금으로 보험료 납입을 끝내고, 그 대신 보장 금액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더 이상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험 기간은 그대로 이어집니다.
다만 특약은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한 번 바꾸면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줄어든 보장으로도 꼭 필요한 부분이 남는지 따져 보고 결정하십시오.
1위. 해지환급금부터 조회하기
어떤 선택을 하시든 지금 해지하면 얼마를 돌려받는지부터 아셔야 합니다. 가입한 보험사의 앱이나 누리집, 고객센터에서 예상 해지환급금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입 초기에 해지하면 환급금이 낸 보험료보다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금액을 알아야 대출 가능 한도와 감액완납 뒤 남는 보장도 가늠하실 수 있습니다.
보험료가 버거우시다면 해지는 가장 마지막에 꺼내는 카드로 남겨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오늘은 보험사에 전화해 해지환급금부터 조회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