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N 뉴스 · 2026.11.06 07:52

“고기부터 담는다고?” 의사가 경고한 결혼식 뷔페 절대 금지 행동 1위

잔치 음식 앞에서 접시를 몇 번 채웠는지 기억나는가. 축하하러 갔다가 더부룩한 속을 안고 돌아온다면, 먹는 양보다 먹는 방식부터 돌아봐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같은 양을 먹어도 소화가 더디고, 한 번의 과식이 다음 날까지 몸을 무겁게 한다. 잔치를 즐기면서 속을 지키는 데에는 큰 절제보다 순서 몇 가지면 충분하다.

4위. 식사 끝나자마자 자리에 눌러앉는 것
배가 부르면 의자에 기대 이야기를 이어가고 싶어진다. 하지만 기름진 음식을 먹고 오래 앉아 있으면 속이 더 답답해지기 쉽다.

식사를 마치면 인사를 다니거나 식장 주변을 천천히 걷는 것으로 충분하다. 가벼운 걷기는 소화를 돕고, 식후 혈당이 가파르게 오르는 것을 누그러뜨리는 데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위. 디저트와 단 음료를 마음 가는 대로 담는 것
배가 불러도 케이크와 식혜는 들어갈 자리가 따로 있는 듯 느껴진다. 그러나 식사 끝에 얹는 단 음식이 더부룩함을 키우는 마지막 한 수가 되곤 한다.

디저트는 한 접시에 두세 가지만 작게 담고, 음료는 물이나 따뜻한 차를 고르는 편이 낫다. 잔치의 기분은 한 입의 맛으로도 충분히 남는다.

2위. 큰 접시에 튀김·떡·면을 한꺼번에 쌓는 것
튀김과 떡, 잡채 같은 면 요리는 뷔페에서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음식이다. 기름과 탄수화물이 많아 한 접시에 몰리면 금세 무거운 한 끼가 된다.

접시는 작은 것을 고르고, 기름진 요리는 한 번에 한두 가지만 담는다. 몇 번 다녀올지 미리 정해 두면 ‘한 번만 더’라는 유혹을 이기기 쉽다.

1위. 채소를 건너뛰고 기름진 음식부터 담는 것
배고픈 채 줄을 서면 고기와 튀김부터 접시에 오른다. 빈속에 기름진 음식이 먼저 들어가면 포만감이 오기 전에 이미 많이 먹게 된다.

첫 접시는 샐러드와 나물, 데친 채소로 채우는 것이 좋다. 채소는 천천히 씹게 만들고 배를 먼저 채워, 이후에 먹는 양을 자연스럽게 줄여 준다. 첫 접시가 그날 식사 전체의 흐름을 정한다.

잔치 음식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 다만 축하의 자리가 더부룩한 하루로 끝나지 않으려면 욕심보다 순서를 먼저 챙겨야 한다. 채소로 시작하고, 작은 접시로 횟수를 정하고, 단것은 맛만 보고, 식사 뒤에는 몇 걸음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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